성경 여정
초대 교회

바울의 3차 전도여행

에베소 중심 사역과 마게도냐·아가야 재방문 (AD 53-58)

바울13개 정차지사도행전 · 바울서신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갈라디아와 브루기아를 거쳐 에베소에서 약 3년간 사역한 뒤, 마게도냐와 아가야 교회들을 재방문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대장정. 에베소에서의 은장색 데메드리오 소동, 고린도에서의 서신 집필 등 바울 사역의 절정기.

여정 이야기

3차 전도여행은 바울 사역의 절정기이자 가장 긴 여행이었다.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갈라디아와 브루기아의 교회들을 차례로 방문한 후, 소아시아 최대 도시 에베소에 도착했다. 에베소는 아르테미스(다이아나) 신전이 있는 이방 종교의 중심지였으며, 동서양 교역의 십자로에 위치한 전략적 도시였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약 3년간(AD 53-56) 두란노 서원을 빌려 매일 강론했다. 그 결과 아시아 지방 전역에 복음이 퍼져나갔고, 골로새, 라오디게아, 히에라볼리 등의 교회들이 이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바울의 사역이 강력해지자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아르테미스 신전 모형 판매가 줄고 있다'며 소동을 일으켰고, 극장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했다.

에베소를 떠난 바울은 마게도냐와 아가야의 교회들을 재방문했다. 고린도에서 3개월간 머물며 로마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서신은 기독교 신학의 체계적 정수를 담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드로아에서 유두고가 3층에서 떨어져 죽었다가 바울이 안고 살린 사건이 있었다.

밀레도에서의 에베소 장로들에게 한 고별 설교(행 20:17-38)는 바울 사역의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이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이라'는 바울의 선언은 그의 사역 철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가이사랴에서 선지자 아가보가 바울의 체포를 예언했지만, 바울은 예루살렘으로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 여정이 중요한 이유

바울의 3차 전도여행은 에베소를 거점으로 소아시아 전역에 복음을 확산시키고, 세워진 교회들을 견고히 한 사역의 절정기로, 로마서 등 핵심 서신이 기록된 신학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여정이다.

1

안디옥

얼마간 머물다 세 번째 여행 출발

사도행전 18:23

2

다소

갈라디아·브루기아 지방을 차례로 다니며 제자들을 굳게 함

사도행전 18:23

3

비시디아 안디옥

내륙 교회들을 재방문하며 격려

사도행전 18:23

4

에베소

약 3년간 두란노 서원에서 매일 강론. 아시아 전역에 복음 전파

사도행전 19:1-10

5

드로아

에베소 은장색 소동 후 마게도냐로 향함

사도행전 20:1

6

빌립보

마게도냐 교회들을 방문하며 위로하고 권면함

사도행전 20:1-2

7

데살로니가

데살로니가 교회 재방문

사도행전 20:2

8

고린도

헬라(아가야)에서 3개월 체류. 로마서를 집필한 것으로 추정됨

사도행전 20:2-3

9

빌립보

유대인의 음모를 피해 마게도냐로 되돌아감

사도행전 20:3

10

드로아

빌립보에서 배로 5일 만에 도착. 유두고 사건(3층에서 떨어짐)

사도행전 20:5-12

11

밀레도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감동적인 고별 설교

사도행전 20:17-38

12

가이사랴

두로·가이사랴를 거치며 선지자 아가보가 체포를 예언

사도행전 21:8-14

13

예루살렘

예루살렘에 도착. 야고보와 장로들에게 이방 선교 보고

사도행전 21: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