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 남쪽의 항구도시. 바울이 3차 전도여행 귀환 중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고별 설교를 한 곳.
장소 소개
밀레도(밀레투스)는 소아시아 서해안 이오니아 지방의 고대 도시로, 에게해에 면한 주요 항구였다. 기원전 6세기에는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등 최초의 자연철학자들을 배출한 '이오니아 학파'의 본거지였으며, 고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다.
바울은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에베소에 들르지 않고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불러 모았다. 오순절까지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위해 서둘렀기 때문이다(사도행전 20:16).
이곳에서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감동적인 고별 설교를 했다. 자신의 사역을 회고하며, 예루살렘에서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예고하고, '내가 다시는 너희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고 고백했다. 그는 장로들에게 양 떼를 돌보고 거짓 교사를 경계하라고 당부했다(사도행전 20:17-35).
바울과 장로들이 해변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한 후 눈물로 작별한 장면은 초대 교회 목회의 깊은 영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장소가 중요한 이유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눈물의 고별 설교를 한 곳으로, 목회적 돌봄과 헌신의 모범을 남긴 장소이다.
오늘날의 모습
현재 터키 아이든 주의 발랏(Balat) 마을 인근 유적지로, 거대한 로마 극장(1만 5천 석)과 항구 유적이 남아 있으나 해안선 후퇴로 현재는 내륙에 위치한다.
주요 사건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과 작별 설교를 함
사도행전 20:17-38초대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