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시아 북서 해안 도시. 바울이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본 후 유럽 선교가 시작된 출발점.
장소 소개
드로아는 소아시아 북서쪽 해안, 고대 트로이 인근에 위치한 로마 식민 도시로, 정식 명칭은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였다. 에게해를 사이에 두고 유럽의 마게도냐와 마주하고 있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항구 도시였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 중 이곳에서 밤에 환상을 보았다. 마게도냐 사람이 서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청하는 환상이었다(사도행전 16:9). 이 환상은 복음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건너가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었으며,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평가된다.
3차 전도여행 귀환 중에도 바울은 드로아에 이레 동안 머물렀다. 안식 후 첫날 밤, 바울이 자정까지 설교하는 동안 유두고라는 청년이 3층 창에 걸터앉아 졸다가 떨어져 죽었으나, 바울이 안고 기도하자 살아났다(사도행전 20:7-12).
바울은 마지막 투옥 중 디모데에게 '드로아 가보에게 둔 겉옷과 책, 특히 가죽 종이를 가져오라'고 부탁했는데(디모데후서 4:13), 이는 드로아와의 지속적 관계를 보여준다.
이 장소가 중요한 이유
바울이 마게도냐 환상을 통해 유럽 선교의 부름을 받은 곳으로, 복음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역사적 전환점이다.
오늘날의 모습
현재 터키 차나칼레 주의 달얀(Dalyan) 마을 인근 유적지로, 로마 시대 목욕탕, 수도교, 항구 유적이 남아 있다.
주요 사건
바울이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봄
사도행전 16:8-10초대 교회
유두고가 떨어져 죽었다가 살아남
사도행전 20:6-12초대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