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문명의 중심지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외국. 아브라함이 기근을 피해 내려갔고, 야곱의 가족이 이주하여 400년간 머물렀으며, 모세를 통한 출애굽이 이루어진 곳.
장소 소개
이집트는 나일강 유역에 세워진 고대 세계 최고의 문명국 중 하나로, 성경에서 이스라엘과 가장 깊이 얽힌 나라이다. 히브리어로 '미츠라임'이라 불리며, 노아의 아들 함의 후손 미츠라임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기근 때 처음 이집트에 내려갔고,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노예로 왔으나 하나님의 섭리로 바로의 총리대신이 되었다. 7년 대기근 때 야곱의 가족 70명이 이집트 고센 땅에 이주하여 약 400년간 머물며 수백만의 민족으로 성장했다.
새 바로가 일어나 이스라엘을 노예로 삼고 남자 아기를 죽이는 박해를 가했다. 모세가 나일강 갈대 상자에서 구출되어 바로의 궁전에서 자랐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열 가지 재앙과 유월절을 통해 이스라엘을 이끌고 출애굽했다.
이후에도 솔로몬이 바로의 딸과 혼인했고, 여로보암이 정치적 망명을 했으며, 예레미야가 끌려가 남은 생을 보냈다. 신약에서는 아기 예수가 헤롯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렀다'(호세아 11:1)는 예언을 성취했다.
이 장소가 중요한 이유
이스라엘이 400년간 체류하며 민족으로 형성된 곳이자, 열 가지 재앙과 출애굽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능력이 가장 극적으로 나타난 무대이다.
오늘날의 모습
현재 이집트 아랍 공화국(수도 카이로)으로, 인구 약 1억 명의 북아프리카 최대 국가이다. 고센 땅은 나일 삼각주 동부(와디 투밀라트 지역)로 추정되며, 라암셋·비돔 등 출애굽 관련 유적지에 대한 고고학 연구가 진행 중이다.
주요 사건
아브라함이 기근을 피해 이집트로 내려감
요셉이 노예로 팔려왔으나 총리가 됨
야곱의 가족이 이집트에 정착함 (고센 땅)
열 가지 재앙과 출애굽
아기 예수가 헤롯을 피해 이집트로 피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