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현재 시리아의 수도.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의 고향이며, 사도 바울이 회심한 역사적인 장소.
장소 소개
다메섹은 기원전 3000년경부터 지속적으로 사람이 거주해 온 세계 최고(最古)의 도시 중 하나이다. 안티레바논 산맥 동쪽 기슭, 바라다 강이 만든 오아시스에 자리 잡아 사막 지대의 무역 거점으로 번영했다.
구약에서 다메섹은 아브라함의 충직한 종 엘리에셀의 고향으로 처음 언급된다(창세기 15:2). 다윗 시대에 이스라엘의 영향권에 들어갔으나, 이후 아람(시리아) 왕국의 수도로서 북이스라엘과 끊임없이 충돌했다. 벤하닷, 하사엘 등 아람 왕들은 이스라엘의 강적이었다.
신약에서 다메섹은 사도 바울의 극적인 회심 장소로 가장 유명하다. 그리스도인을 체포하러 가던 사울이 다메섹 근처에서 부활하신 예수의 빛에 눈이 멀었고, 아나니아를 통해 다시 보게 되어 그리스도의 사도로 변화되었다(사도행전 9장). 바울은 회심 후 곧바로 다메섹 회당에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했다.
바울은 유대인의 살해 음모를 피해 성벽의 광주리를 타고 도망쳤는데(고린도후서 11:32-33), 현재 다메섹 구시가지의 '곧은 거리(직가, Straight Street)'와 아나니아의 집으로 전해지는 장소가 보존되어 있다.
이 장소가 중요한 이유
사도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회심한 곳으로, 기독교 역사상 가장 극적인 개종이 일어난 장소이다.
오늘날의 모습
현재 시리아 아랍 공화국의 수도 다마스쿠스(Damascus)이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우마이야 대모스크, 곧은 거리, 아나니아 기념 교회 등이 남아 있다.
주요 사건
아브라함이 다메섹 출신 엘리에셀을 종으로 둠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를 통해 치유됨 (다메섹 출신)
바울(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회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