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의 도시(현재 터키 코니아). 바울이 오랜 기간 복음을 전했으나 박해로 쫓겨난 곳.
장소 소개
이고니온은 소아시아 중부 고원에 위치한 갈라디아 지역의 주요 도시로, 프리기아 문화권에 속했다. 비옥한 농경지와 동서 교역로의 교차점에 자리하여 오랜 역사를 가진 번영한 도시였다. 유대인 공동체와 회당이 있었으며, 헬레니즘 문화와 동방 문화가 혼합된 도시였다.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쫓겨난 후 이곳에 와서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다.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이 믿었으나'(사도행전 14:1),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바울 일행을 돌로 치려 했다. 그들은 이 위협을 알고 루스드라와 더베로 피했다.
2차 전도여행 때 바울은 다시 이고니온을 방문하여 신자들을 굳건하게 했다. 디모데에 대한 좋은 평판이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들려왔다는 기록이 있다(사도행전 16:2).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고니온에서의 박해를 회고하기도 했다(디모데후서 3:11).
로마 시대에 이고니온은 클라우디우스 황제에 의해 '클라우디이고니온'으로 개칭되기도 했으며, 2세기 외경 '바울과 데클라 행전'의 주요 배경이 되었다.
이 장소가 중요한 이유
바울이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며 오래 머물렀으나, 격렬한 박해를 경험한 도시이다.
오늘날의 모습
현재 터키의 코니아(Konya) 시로, 셀주크 투르크 시대의 수도였으며 인구 200만 이상의 대도시이다.
주요 사건
바울과 바나바가 회당에서 오래 말씀을 전함
사도행전 14:1-7초대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