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 야곱이 얍복강 가에서 밤새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여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뀐 언약의 현장.
장소 소개
브니엘(또는 브누엘)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이다. 창세기 32장에서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러 가기 전날 밤, 얍복강 나루를 건넌 후 홀로 남았을 때 한 사람이 나타나 날이 새도록 씨름했다. 야곱은 엉덩이뼈가 어긋나면서도 놓지 않고 축복을 구했다.
이 신비로운 씨름의 결과 야곱은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 이 개명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속임수로 살아온 야곱이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자신을 대면하고 변화된 사건이었다. 야곱은 이 곳을 브니엘이라 부르며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고 고백했다.
후대에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브니엘의 망대를 헐어버렸고, 여로보암 1세가 이곳을 다시 건축한 기록이 있다. 이 장소는 야곱에서 이스라엘로의 변화, 곧 인간적 계략에서 하나님 의존으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현장이다.
이 장소가 중요한 이유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은 곳으로, 이스라엘 민족 명칭의 기원이 된 언약적 전환의 현장이다.
오늘날의 모습
요르단의 얍복강(현재 자르카강) 유역, 텔 에드-다합 엘-가르비예(Tell edh-Dhahab el-Gharbiyeh) 부근으로 추정된다.
주요 사건
야곱이 밤새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여 '이스라엘'로 개명됨
창세기 32:22-32창조와 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