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지도
이스라엘

Nob

31.80°N, 35.24°E사무엘

제사장들의 성읍. 다윗이 사울을 피해 처음 도망와 제사장 아히멜렉에게서 진설병과 골리앗의 칼을 받은 곳.

장소 소개

놉은 예루살렘 인근에 위치한 제사장들의 성읍으로, 실로의 성막이 파괴된 후 하나님의 성막이 옮겨진 곳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있으나, 예루살렘 북동쪽 스코푸스산(Mount Scopus) 인근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다윗이 사울의 살해 의도를 피해 처음 도망친 곳이 놉이었다. 대제사장 아히멜렉은 다윗의 방문에 놀랐으나, 다윗이 왕의 급한 임무를 핑계 대자 진설병(하나님 앞에 진설하는 거룩한 빵)과 골리앗의 칼을 내주었다(사무엘상 21:1-9). 예수님은 후에 이 사건을 인용하여 안식일의 의미를 가르치셨다(마가복음 2:25-26).

그러나 에돔 사람 도엑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사울에게 보고했다. 분노한 사울은 놉의 제사장들을 반역자로 몰아 85명을 학살하고 도시를 완전히 파괴했다(사무엘상 22:18-19). 오직 아비아달만 홀로 도망쳐 다윗에게 합류했으며, 이 사건은 사울의 타락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다윗은 놉의 비극에 대한 죄책감을 시편 52편에서 토로하며, 도엑의 악행을 고발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호소했다.

이 장소가 중요한 이유

다윗의 도주가 시작된 곳이자, 사울이 제사장 85명을 학살한 비극이 벌어진 장소로 왕의 타락상을 극명히 보여준다.

오늘날의 모습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예루살렘 북동쪽 스코푸스산 인근 또는 이사위야(Issawiya) 마을 부근으로 추정된다. 뚜렷한 고고학적 유적은 남아 있지 않다.

주요 사건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서 진설병과 골리앗의 칼을 받음

사무엘상 21:1-9통일 왕국

사울이 분노하여 놉의 제사장 85명을 학살함

사무엘상 22:11-19통일 왕국

관련 인물

이 장소를 지나는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