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지파의 성읍으로, 사울 왕의 고향이자 수도. 다윗이 사울의 궁정 악사였던 시절의 무대.
장소 소개
기브아는 예루살렘 북쪽 약 5km에 위치한 베냐민 지파의 성읍으로, 현재의 텔 엘풀(Tell el-Ful)로 비정된다. 사사 시대에 레위인의 첩에 대한 끔찍한 폭행 사건이 벌어져 이스라엘 지파 간 전쟁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사사기 19-21장).
이스라엘 최초의 왕 사울이 기브아 출신이었으며, 왕이 된 후에도 이곳을 수도로 삼았다(사무엘상 10:26). 고고학 발굴에서 사울 시대의 요새로 추정되는 건물 유적이 발견되었다. 사울의 궁정은 화려하지 않았으며, 질박한 농촌 요새에 가까웠다.
다윗은 청년 시절 이곳에서 사울의 궁정 악사로 섬기며 악령에 시달리는 왕을 위해 수금을 연주했다(사무엘상 16:14-23).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다윗 사이의 깊은 우정도 이곳에서 시작되었으며, 요나단이 화살로 신호를 보내 다윗에게 사울의 살해 의도를 알린 감동적인 장면도 기브아 인근에서 벌어졌다(사무엘상 20장).
이 장소가 중요한 이유
이스라엘 최초의 왕 사울의 수도이자,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이 시작되고 시험받은 곳이다.
오늘날의 모습
현재 동예루살렘 북쪽의 텔 엘풀(Tell el-Ful) 언덕으로 비정된다. 요르단 왕 후세인의 미완성 궁전이 정상에 남아 있으며, 사울 시대 요새 유적이 발굴되었다.
주요 사건
사울이 왕이 된 후 기브아를 수도로 삼음
사무엘상 10:26통일 왕국
다윗이 사울 앞에서 수금을 연주함
사무엘상 16:14-23통일 왕국
요나단이 다윗과 언약을 맺음
사무엘상 20:1-42통일 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