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고향이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작은 마을. '에브랏'이라고도 불렸으며, 룻과 보아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 곳이기도 하다.
장소 소개
베들레헴은 히브리어로 '떡집'이라는 뜻으로,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유다 산지에 위치한다. 창세기에서 야곱의 아내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이곳 근처에서 세상을 떠나 장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사 시대에는 룻과 보아스의 사랑 이야기가 이곳 보리밭에서 펼쳐졌으며, 이 둘의 후손이 이새와 다윗으로 이어진다. 사무엘 선지자가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운 곳이 바로 이 마을이다.
미가 선지자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라'(미가 5:2)고 예언했으며,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성취되었다.
누가복음에 따르면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호적령으로 요셉과 마리아가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와 여관에 자리가 없어 말구유에서 예수님을 낳았다. 목자들과 동방 박사들이 이 아기를 경배하러 찾아왔다.
이 장소가 중요한 이유
다윗 왕가의 발상지이자 메시아 탄생 예언이 성취된 곳으로, 구약의 약속과 신약의 성취를 연결하는 핵심 장소이다.
오늘날의 모습
현재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서안지구)에 속한 도시로, 인구 약 3만 명이다. 예수 탄생 전승 장소 위에 세워진 예수 탄생 교회(Church of the Nativity)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건물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주요 사건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이곳에서 세상을 떠남
룻이 보아스를 만나 결혼함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