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가족
출애굽기 6:20
“아므람이 그 아비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삼았다”
가계도 이야기
모세의 가족은 레위 지파에 속한 한 가정입니다. 아버지 아므람과 어머니 요게벳 사이에서 미리암, 아론, 모세 세 남매가 태어났습니다. 이 가정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인 출애굽의 핵심 인물들을 배출했으며, 세 남매 각각이 하나님 나라에서 고유한 직분을 맡았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학살 명령 속에서 갈대 상자에 담겨 나일강에 띄워졌고, 바로의 딸에 의해 구출되어 왕궁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광야 40년의 훈련을 거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모세는 선지자이자 입법자로서 토라를 기록하고,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한 유일한 인물입니다.
아론은 모세의 형으로,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말을 더듬자 하나님은 아론을 그의 대변인으로 세우셨고, 후에 아론 가문은 대대로 제사장직을 세습하게 됩니다.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론보다 뛰어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선언합니다.
미리암은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여성 선지자입니다. 아기 모세를 지키며 바로의 딸에게 유모를 주선한 것도, 홍해를 건넌 후 소고를 들고 승리의 노래를 이끈 것도 미리암이었습니다. 한 가정의 세 자녀가 각각 선지자, 제사장, 선지자로 부름받은 것은 성경 전체에서 유일한 사례입니다.
이 가계도가 중요한 이유
모세의 가족은 하나님이 한 레위인 가정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모세), 제사장(아론), 선지자(미리암)를 동시에 세우심으로써, 출애굽과 언약 공동체의 기초를 놓으셨음을 보여줍니다.

